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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식물원

구름재 2022. 9. 21. 15:40



어쨌거나 저쨌거나 많이 걷고 또 걷자는 다짐하에 걸어서 하루를 보낼수 있는 곳을 찿아  나서기로 했다.
너툽 알고리즘이 친절하게 안내해준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 서울식물원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말이 대중교통이지 용인서 서울 마곡까지 경전철, 지하철로 두시간 거리다.
러시아워 지난 어중간한 오전 시간의 지하철은 노인세상이다.  앉을자리가 없다.
나 역시 별 할일 없는 할머니가 되고보니  이렇게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 하릴없이 어디론가 가고 있지 않은가~
더군다나 공짜 전철이니. 오죽하면 65세 되는 내년이 기다려질까.

마곡나루역에서 내려 서울식물원 가는길 햇볕은 따가와도 바람은 시원하다.


5000원 입장권 내고~~

온실속 거대한 바오밥 나무


온실밖으로  나오니 귀여운 곰두마리가 온실속을 들여다보고 있다

온실 카페에서 시원한 오미자차도 마시고~~

오늘 하루 많이  걸어서 만족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