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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일기 넷째날, 동네맛집의 발견
구름재
2020. 7. 30. 23:16

세번째 방문해서 드디어 냉면면접 성공하다!^^
주말엔 엄두를 못내다가 휴가중 하루를 디데이로 정했다.
바로 오늘!
아침을 거르고 남편과 함께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냉면집으로 고고!
오전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테이블도 많지 않은데다 딱 이인 테이블 하나 남아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자리 차지하니 우리 뒷손님들부터는 바로 대기다.
예쓰! 오늘은 작전성공^^

먹기전이지만 실망시킬것 같지 않은 비주얼이다.
육수부터 한모금 머금으니 음~~슴슴하다.
슴슴하다는건 평양냉면의 고유하고 정직한 맛이다.
냉면마니아는 아니지만 평양냉면을 즐기는 일인으로 동네에서, 물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지만, 이만한 냉면 맛집을 발견한건 행운이다.ㅋㅋ
앞으로 정말 애용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홀알바생 하나 데리고 세프님 혼자 운영하는 가게,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냉면처럼 단촐한 가게라 더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