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이 너무 좋아 이불 빨래를 했다.
파란 하늘, 흰구름,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며
그리 뜨겁지 않은 햇살 아래 산책도 했다.
초록빛 나뭇잎 그늘이 시원한 호수공원 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 즐기며 음악에도 취했다.
그렇게 무심히 보낸 오늘 하루가 걍 좋았다.

Posted by 구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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