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창 다섯이서 떠난 프랑스 스위스. 7박 9일의 여정>
둘째 날
아침 일찍 조식 뷔페를 먹고 스트라스부르로 출발!
프랑스의 대문호 빅톨 위고가 극찬했다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 스트라스부르.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쾌청하고 나의 컨디션도 수면량 부족에도 나름 쾌적하다.
알퐁스 도데 작  마지막 수업의 배경 마을,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땅이었다가 프로이센으로, 1차 대전 후 다시 프랑스로 2차 대전 때 독일에  점령되었다가 독일패망으로 현재 프랑스 땅이 된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이다.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인 알자스 지방의 주도이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아름답고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

대성당 안 기도하는 사랑들에게 파는 2,5,10유로짜리 양초, 나도 5유로짜리 초 하나 밝히고 기도했다.
가족의 행복과 즐거운 여행을 기원하며^^

스트라스부르를 감싸고 흐르는 일강을 따라 예쁜 집들이 이어지는 쁘띠프랑스

건물 옥상에 올라가 바라본 스트라스부르 전경, 쿠베르 다리와  멀리 노트르담대성당이 보인다.

강을 따라 유람선이 지나간다.
동화 속 마을 같은  아기자기한 풍경이 예쁜 스트라스부르를 거니는 동안 우리 다섯 할머니들(ㅜㅜ)도 덩달아 소녀가 되어 마냥 즐겁다.
점심 식사 후 알자스 지방의 포도주 생산지로 유명한 리퀴위르로 이동하였다.
알자스지방의 대표 와인은 화이트와인의 하나인 리슬링와인이란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와인 잘알못이지만 와인 즐기는 친구덕에 들은풍월로 서당개가 되었다 ㅋㅋ

인당 8유로짜리 꼬마열차투어,
드넓은  포도밭 언덕을 지나 평원에 자리 잡은 그림 같은 마을을 내려다보고 와인가게와 기념품샆이 즐비한 골목을 한 바퀴 도는데 30분쯤 걸린다.

분수대  광장에서  언덕길을 오르며 골목 구석구석  와인 상점이다.
와인 가게 앞의 꽃보다 할매ㅋㅋ
짐에 실어 나를 일이 걱정이지만 리슬링와인도 구매 완료!
많이 걷고 힘들었지만 그림 같은 풍광 속에서 지치지 않은 하루였다.





Posted by 구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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