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 6층 라운지에서 바라 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저녁 유람선에서 바라본

가든즈바이더베이에서 나와 다리 위에서도

가든스바이더베이 클라우드포레스트 돔에서도

머라이언파크를 향해 걸어가던중 나무사이로도 보이고~~

손으로 받쳐도 보고^^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없는 싱가포르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된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이곳에서의 숙박은 포기했지만 쇼핑몰에서 역시나 그림의 떡인 명품샵 아이쇼핑도 하고 푸드코트에서 점심도 먹고 57층 스카이파크 전망대 에도 오르며 싱가포르 셋째 날을 보냈다.
이날의 여행은 이 호텔을 왔다 갔다 하며 보낸 하루이다.
지금 생각하면 괜히 갔다 싶은 싱가포르 내셔널갤러리를 방문해서 미술품 전시  관람은 뒷전이고 6층 라운지에 올라 멀리 보이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사진도 찍고.
저녁에는 리버크루즈를 타고 싱가포르의 야경을 맘껏 즐겼다.라고 하기에는 배를 타기까지의 여정이 역시나 험난했기에 아슬아슬하게 승선해서 강 위에서 펼쳐지는 오후 8시 레이저쇼는 놓치고 말았다.
친구 핸드폰의 전원이 나가버려서 친구 폰에 저장된 배표 확인을 못해 허둥대다 내 폰으로 접속해서 겨우  배표를 받았다.
오늘도 버라이어티 하게 보낸 하루였다!

돌아와서 그날을 복기해 보니 난감했던 상황을 몇 번이나 마주쳤지만 친구의 임기응변으로 잘 대처해서 무사히 하루의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갑자기 잡힌 여행 계획으로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나보다 용감하고 경험 많고 영어도 되는 친구만 믿고 따라나선 대책없는 나 때문에 더 힘들었을 친구에게 미안한 하루였다.


Posted by 구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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