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지난 6월 전역한 지 5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였다.
진의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의 입장에서 조급하게 기다리던 보람이 있는 만큼 수록곡 6곡이 다 좋다.
방탄소년단 팬들이라면 7인의 멤버를 다 좋아하지만 아주 근소한 차이로 좀 더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최애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나의 최애는 정국이지만 같이 덕질하는 화가 선생의 최애가 진이다 보니 나 역시 그의 전역과 함께 솔로앨범 발매를 기다려 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유일하게 솔로앨범을 발매하지 않고 군에 입대했기에 진의 이번 솔로 앨범 발매가 더욱 뜻깊다 하겠다.
이로써 멤버 모두는 각각의 솔로 앨범을 갖게 되었는데 방탄소년단 팀으로 활동하던 것과는 다르게 각자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는 솔로 앨범은 팬들에게 또 다른 행복한 선물이다.
지난 12월로 멤버 전원이 군에 입대하고 난 뒤 팬들은 허전한 세월을 보내고 있던 차 맏이의 전역을 시작으로 호비도 전역하고 진의 앨범까지 나오니 팬들은 진의 앨범 제목처럼 happy 할 일만 남았다^^

어제 진의 앨범 쇼케이스 공연이 장충체육관에서 있었다.
현장에 가지 못한 전 세계 팬들은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되는 공연을 보았다.
나도 귀가하는 전철에서 공연을 보았는데 5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진은 스스로도 인정하듯이 방탄 내 다른 멤버들에 비해 노래나  춤 실력이 출중하지는 못하지만  노력과 연습으로 힘든 안무와 높은 음역대의 노래를 소화해 왔다.
이번 앨범으로 진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홀로 설 수 있는 가능성을 완벽히 보여 주었다.
방탄 내 네 명의 보컬 중에서 특별한 음색과 창법 또 독보적인 높은 음역대를 갖고 있는 진만의 개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HAPPY앨범이다.  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담아 행복을 노래한 진,
공연 내 행복해 보이는 진을 보며 나 역시 그동안만큼은 행복했다.

https://youtu.be/OmVGznlxx1k?si=wqzTCdGyqY0FVCiG

들을수록 자꾸 좋아지는 듀엣곡이다.

Posted by 구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