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40일!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2024년 시작하면서 일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그날의 역사를 상기해 보자고 황현필의 한국사평생일력을 구입했었다.
내가 작년 한 해 열심히 구독했던 유튜브가 황현필 선생의 한국사 콘텐츠여서 <역사를 역사답게> 일력을 구입하였던 것이었다.
그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그날그날의 굵직한 한국사가 기록된 일력인데 날마다는커녕 오늘 날짜를 보려 하니 일력은 7월의 어느 날에 멈춰있다.
또 하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올해는 꼭 읽어야지 했는데 남은 날 40일로는 택도 없다.
내년으로 미루는 수밖에~~
이렇게 겨우 두 가지 계획도 이루지 못했다.
내 블로그 콘셉트는 <길에서 하루>이다.
어딘가에서 보낸 멋진(? ) 하루의 기록!
6월에 다친 발목 후유증으로 어딘가로의 걷는 여정이 당분간 힘들어졌다.
여기저기 걸어 다니며 길에서 멋진 하루를 보내자는 계획도 미완성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2024년 계획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네~~
그러나 계획에도 없던 더 많은 멋진 하루가 있었다는 사실!
발목을 다쳐 집에 칩거하며 베란다 공사를 하게 되었고 올해 제일 잘한 일 하나가 베란다 프로젝트이다.
인생은 계획한 대로 되지 않아도 또 다른 길이 열리니 걍 되는대로 살자!
2025년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https://jimia.tistory.com/m/entry/%EB%B2%A0%EB%9E%80%EB%8B%A4-%ED%94%84%EB%A1%9C%EC%A0%9D%ED%8A%B8
베란다 프로젝트
우리 집 베란다에서 보는 하늘이 멋지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집구석 하자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면서 거실 베란다의 경우 더 이상은 놔두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애초에
jimi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