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행

분류없음 2017.11.28 20:34
청송에 대명콘도가 올 여름에 생겼다고 미연이가 방을 잡아주어 일박이일 늦가을여행을 가게 되었다.
평일날 쉴 수 있는 아들과, 뜻하지 않은 단둘만의 여행을 하게 된것이다.
평온하던 인생에 느닷없이 불운이 찿아와 며칠을 전전긍긍하다 겨우 마음을 추스리며 길을 떠났다.
그래!  다 털고 다시 시작하는거다.
언제 또 아들과 단 둘만의 여행을 할수 있을까~~ 어느새 듬직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 많은 위로가 되어 준 아들!
늦가을이라기보담 제법 쌀쌀해진 초겨울의 청송여행은 마음만은 더없이 따뜻한 여행이었다.

주왕산입구 대전사 뒤로 보이는 주왕산 기암


주왕산 묭추폭포

영주부석사 입구 부석사식당에서 맛있는 식사


부석사무량수전

아들과 함께

Posted by 구름재
밤의 길이가 낮보다 길어지는 추분이 지나면 '아! 또 한 해가 가는구나~~' 마음이 불안해진다.
밤이 점점 길어지는 계절이 깊어 간다.
밤이 긴 겨울이 오기 전, 잠깐의 가을은 늘 아쉽다.
가을빛이 곧 스러질까 안타까움에 길을 나선다.

단풍길이 아름다운 분당 수내동

수원화성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내

화성행궁

화성행궁을 둘러보고 화성 서장대에 올라 성벽길을 따라 걸어 보았다. 전체 성벽길은 5.5키로에 이른다고 한다.
언젠가 이 성벽길을 걸어 보리라~~다짐해본다.
정조대왕을 끝으로 조선의 운은 다한듯하다.
정조가 만든 완벽한 계획도시 화성행궁과 화성에서, 100년 후 멸망으로 물거품 된 조선왕조의 찬란함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근대화 과정을 거치지 못하면서 많은것을 놓치고 부정하고 계승하지 못했다.
애국자는 아니지만 이 땅에 사는 한 사람으로 전통의 단절이 아쉽기 때문이다
요즘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다시 읽고 있는데 우리, 지나간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 전통과 민족성에 대하여 등등 생각 또한 많아지는 가을이다.

Posted by 구름재
일주일이 지났다.
꿈 같이 지나간 여행은, 마구 찍어댄 사진과, 기념품 몇 점, 신용카드 명세표로 남았다.
일주일간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허공에 붕 뜬거 같더니 다시 또 현실이다.
약국,집,  쳇바퀴 인생! 
재미없는 일상이지만 다시 떠날 날을 꿈꾸며 아자!

훗가이도의 배꼽에 해당하는 후라노 비에이 투어, 넓은 지역을 하루 동안 다니기 위해 하루 투어를 신청했다.
비가 오다 맑다를 반복하며 가끔 축복처럼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이 드러난 순간이 있었다.

비에이 투어의 하이라이트!
청의호수와 흰수염폭포

요정이 산다는 랑구르테라스, 허접한 공방이었음

오나가나 하트!

오타루행 열차를 기다리며~~

오타루운하에 뜬 보름달!  어제가 추석이었지^^

JR열차를 타고 도야역에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도야호수를 돌수가 있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사이로전망대에서 도야호수를 조망하였다. 가까운 거리인줄 알고 겁없이 택시를 탔다가 비싼 택시 투어를 했다는ㅠㅠ

도야에서 다시 열차를 타고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유황온천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족욕도 즐기고~~비는 내리는데 우산 쓰고  준비해 간 주먹밥 까 먹고 나름 운치가 있었다.

JR열차 슈퍼호쿠토를 타고 하코다테로~~

세계 3대 야경중의 하나라는 하코다테야경을 보러 전망대에 올랐다.

 숙소인 료칸의 가이세키 저녁식사 시간이 정해진 관계로 이 정도 야경에 만족해야했다.
전망대에 올라 일몰도 보고 야경을 기다리며 눈 앞에 펼쳐진 하코다테의 가오리 모양의 해안선을 보고 있자니 꿈인지 생시인지,공중에 떠 있는 착각에 빠져 들었다.

Posted by 구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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