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지났다.
꿈 같이 지나간 여행은, 마구 찍어댄 사진과, 기념품 몇 점, 신용카드 명세표로 남았다.
일주일간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허공에 붕 뜬거 같더니 다시 또 현실이다.
약국,집,  쳇바퀴 인생! 
재미없는 일상이지만 다시 떠날 날을 꿈꾸며 아자!

훗가이도의 배꼽에 해당하는 후라노 비에이 투어, 넓은 지역을 하루 동안 다니기 위해 하루 투어를 신청했다.
비가 오다 맑다를 반복하며 가끔 축복처럼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이 드러난 순간이 있었다.

비에이 투어의 하이라이트!
청의호수와 흰수염폭포

요정이 산다는 랑구르테라스, 허접한 공방이었음

오나가나 하트!

오타루행 열차를 기다리며~~

오타루운하에 뜬 보름달!  어제가 추석이었지^^

JR열차를 타고 도야역에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도야호수를 돌수가 있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사이로전망대에서 도야호수를 조망하였다. 가까운 거리인줄 알고 겁없이 택시를 탔다가 비싼 택시 투어를 했다는ㅠㅠ

도야에서 다시 열차를 타고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유황온천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족욕도 즐기고~~비는 내리는데 우산 쓰고  준비해 간 주먹밥 까 먹고 나름 운치가 있었다.

JR열차 슈퍼호쿠토를 타고 하코다테로~~

세계 3대 야경중의 하나라는 하코다테야경을 보러 전망대에 올랐다.

 숙소인 료칸의 가이세키 저녁식사 시간이 정해진 관계로 이 정도 야경에 만족해야했다.
전망대에 올라 일몰도 보고 야경을 기다리며 눈 앞에 펼쳐진 하코다테의 가오리 모양의 해안선을 보고 있자니 꿈인지 생시인지,공중에 떠 있는 착각에 빠져 들었다.

Posted by 구름재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맛있는거 먹기 이다^^
이번 여행지가 일본 홋가이도로 결정된건 한 친구가 일본어가 되고,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해산물 천국이기 때문이다^^
모 방송국에서 방영한 여행 프로그램을 보고 그 기대감이 더 커졌다.
육박 칠일 동안 맛있게 먹었던 음식만으로도 우리의 여행은 기대 이상이었다.

도착하는 날 공항 근처 쇼핑몰 도시락 가게서 산 가리비, 게살 주먹밥.
이거 말고 다시마절임이 안에 들어 있는 주먹밥도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돌아오는 날  들러 그 주먹밥을 또 사 먹었다는~~^^

삿포로 맥주공장서 운영하는 맥주원 부페식당의 감자고로케, 홋가이도  특산물중 하나가 감자다. 호텔조식에 나오는 감자 요리도 다 맛있었다.
삿포로 생맥주는 톡 쏘는 맛이 술맛 모르는 나도 그 맛에 반했다^^

오르골로 유명한 오타루에서 길가다 무작정 들어간 음식점에서 만난 인생스시? ㅋㅋ

삿포로역 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JR열차를 타고 움직였는데  역 지하에 있는 우에시마커피숍의 흑당밀크커피, 행복해지는 달콤한 맛이다. 달달함에 끌려 오며가며 즐겼다. 가격도 비교적 착하다.

내 인생에 더 이상의 게 요리는 없다 ㅋㅋ

게 요리후 나온 후식 유바리메론, 달콤하고 개운하다.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훗가이도는 진한 우유로 만든 유제품도 유명하단다.
도야호수 보고 오다 만난 아이스크림가게서~~

일본의 명물 에키벤이다. 하코다테 가는 열차안에서 주문해 받은 오사만베 지역의 특산품 털게 덮밥 에키벤, 베스트 중의 베스트!  밥이 정말 맛있다. 다니면서 여러 종류의 도시락, 편의점 도시락을 사 먹어 보았는데 한결같이 다 맛있었다. 우리나라도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늘고 있다는데 참고하면 좋겠다.

하코다테에서  마지막 날  묵은 치쿠바신요테이료칸의 가이세키 요리,눈으로 먹는 요리이다. 아름답다!

입이 즐겁고 행복한 먹방 여행이었다.
Posted by 구름재
일본의 소프트웨어랄까 생활 전반의 편리함과 합리성은 배울점이 많지만 일본인들의 이념체계는 불안하다.
아시아의 미래와 평화공존을 헤치지 않을까 우려돤다

2008년 도야호수에서 G8  정상회담이 열렸다 .

도야호수에서 한컷^^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814118.html
Posted by 구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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